인제군 주민자치 역량 빛났다...인제읍 대상·북면 우수상 동시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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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분권대회

[뉴스스텝] 인제군 주민자치회가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에서 인제읍주민자치회가 대상, 북면주민자치회가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29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분권대회’에 앞서 진행된 주민자치대상 최종 심사에서 인제읍주민자치회는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낸 주민자치 활동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종 심사에 나선 이봉화 인제읍주민자치회 청소년분과장은 청소년 기자단 ‘울림’의 추진 배경과 운영 과정,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제읍주민자치회는 청소년 기자단 ‘울림’을 중심으로 청소년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단순한 취재와 기사 작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조사하고 주민총회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 참여로 활동 범위를 넓힌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동서울발 막차버스의 인제읍 정차 문제와 등굣길 안전 문제를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 사례가 꼽힌다.

이 가운데 동서울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하는 막차버스의 인제읍 정차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실제 시행되면서 청소년들의 제안이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소년 기자단은 현직 기자들의 일대일 지도를 통해 취재와 기사 작성 역량을 키우고 명예기자증을 받았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울림’ 마을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인제읍주민자치회는 2023년 노력상, 2024년과 2025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강원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주민자치 활동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북면주민자치회도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하는 ‘어울림문화제’를 통해 민·군 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 심사에서 정성권 북면주민자치회장은 어울림문화제의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으며,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민과 군 장병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주민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동반 수상은 청소년의 정책 참여와 민·군 협력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자치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인제군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희숙 인제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주민자치대상에서 인제읍과 북면 주민자치회가 나란히 수상하며 인제군의 주민자치 역량과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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