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민간협의체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15:35
  • -
  • +
  • 인쇄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5개년 계획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지난 5일 주거전환센터 회의실에서 1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1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5개년 계획(2024~2028년) 이행 중간 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2차 계획은 △자립장애인 지역사회 정착지원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강화 △재가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자립 정책 추진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등 4가지 정책과제에 17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17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목표를 100%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일부 사업은 1차 계획과 비교해 자립장애인 지원 내용을 확대했다.

장애인 지원주택 공급 목표는 110호이나 장애인 자립 수요에 맞춰 현재 55호를 확보했다.

또 자립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초기정착금을 지난해 800만원에서 1천만 원으로 늘렸다.

시설퇴소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역시 늘어났다.

발달장애인 개인별 자립 지원계획 수립 사업도 활발하다.

계획에 따라 현재 5명을 지원 중이다.

장애인 지원주택으로 자립한 1명과 일반 주택으로 자립한 4명이 대상이다.

주간활동, 활동지원, 공공후견 등 서비스를 연계했다.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돌봄 강화 사업에도 힘쓴다.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 장애인 38명 전원을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 중이다.

덕분에 지원주택 입주 장애인 중 60.5%가 취업했고 81.6%는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일하지 않는 장애인 13명은 장애인복지관, 자립생활센터, 주간활동서비스 등을 이용한다.

또 정기 진료가 필요한 73.7%는 장애인 주치의, 지역 의료기관 등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과 연계해 의료지원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설을 퇴소한 자립장애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군·구에서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자립지원 인력 전문 교육은 5년간 480명 지원이 목표다.

지난해 장애인 복지기관 종사자 전문 교육을 23회 열었고 자립 준비 장애인 역량 강화 교육 26회, 장애인 자립 지원 포럼 1회 등 대상자 맞춤 교육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자립 관련 세미나, 소규모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다양한 자립 지원 서비스도 시작했다.

6개월간 자립생활을 훈련하는 단기자립생활주택 7개소를 개소해 이곳에서 5명이 장애인 지원주택으로 자립했다.

4명이 추가로 지원주택 입주 예정이다.

올해 도입한 자택형 지원사업은 현재 2명이 이용 중이다.

재가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시민 자립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에 공을 들인다.

중구, 계양구, 미추홀구, 부평구 등 공무원 대상 장애인 자립 인식개선 교육과 자립장애인 인터뷰 사례집 제작,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 정보 제공, 장애인 거주 시설 기반 자립 준비, 장애인 자립 지원 서비스 및 시설 운영 매뉴얼 마련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관협의체는 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와 인천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현장 전문가, 장애인 부모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분기별 1회, 연 4회 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