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중정(잔디밭) 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0:15:24
  • -
  • +
  • 인쇄
9월 28일 오전 11시 수원박물관 야외 중정에서 열려
▲ 28일 음악회 홍보물

[뉴스스텝] 수원박물관이 JL한꿈예술단과 함께 28일 수원박물관 야외 중정(잔디밭)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수원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제이엘 콰이어·G.W.C 합창단, 제이엘 심포니 오케스트라(관현악단) 등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7곡을 합창·연주할 예정이다.

JL한꿈예술단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음악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모두의 박물관’ 수원박물관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27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모두를 위한 동행’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어린이체험실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탁본, 프로타주(마찰을 이용한 미술 기법) 체험을 제공하고, 수원박물관의 유물을 활용한 키링(열쇠고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