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통합연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0:10:19
  • -
  • +
  • 인쇄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 조기 지원을 위한 체계적 대응 마련
▲ 고양교육지원청

[뉴스스텝]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성격특성, 정서 및 행동 발달의 정도를 평가하고, 성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인지·정서·사회성 영역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여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매년 전국 초 1,4학년, 중·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들에게는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이날 연수는 2025년부터 변경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문항 개편 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검사 이후 관심군 학생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차 연계 전문기관인 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를 비롯해 고양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상담코칭센터(고양생명의전화)에서 참석하여 관심군 학생 대상 연계 방법과 아동·청소년 대상 사업 설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담당자들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의 취지와 절차를 깊이 이해하고, 필요 학생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 여성복지관, 2025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25년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기능과정, 실용·창업과정, 문화아카데미과정, 단기특강 등 총88개 강좌에서 1,608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전문자격 취득을 아우르며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신중년 교육지

울산시,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뉴스스텝]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인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도 총 4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마포 가족운동회 열린다

[뉴스스텝] 가을 햇살이 한층 깊어지는 9월,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포에서 열린다.마포구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2025 마포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에 참여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