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받은 르누아르 레플리카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0:15:33
  • -
  • +
  • 인쇄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가지 색션으로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
▲ 군산시,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받은 르누아르 레플리카전 개최

[뉴스스텝] 군산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미술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레플리카전을 오늘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91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 3전시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 중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작가로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와 붓터치를 이용하여 당대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사랑은 받은 화가이며, 이번 전시에는 '로맹 라코양의 초상', '파리의 여인', '피아노 앞의 소녀' 등 레플리카 작품 총 54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플리카(Replica)전이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의미하며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1섹션은 화가로서의 시작, 2섹션은 르누아르와 함께한 인상파 친구들, 3섹션은 일상 속 행복을 그리는 화가, 4섹션은 여행, 화가로서의 전환점, 5섹션은 인상주의와의 결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6섹션은 생의 마지막 작품을 전시한 고통을 이겨내는 힘으로 나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좀 더 쉽고 재밌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평일(월요일 정기휴관), 주말 운영(하루4회) 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플라워 & 명화 주인공 포토존과 자화상 그리기와 컬러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이 인상 깊게 기억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준비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따뜻한 풍경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르누아르 작품들을 관람하며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레플리카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설명절기간(2.9~2.11) 정상 운영해 귀성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