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교육지원청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기후 위기 대응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0:10:06
  • -
  • +
  • 인쇄
동아리 주도적으로 제안·기획한 ‘기후 행동 캠페인’ 펼쳐
▲ 부산동래교육지원청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기후 위기 대응 앞장

[뉴스스텝] 부산동래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동아리가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기획한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3일 오후 5시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인근에서 관내 중학교 5교의 학생들로 이뤄진 동아리 ‘동래학생시민 또바기’가 ‘2024년 세계 기후 행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동아리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널리 알리고, ‘세계 기후 행동의 날(9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기획한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각자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피켓과 홍보물품을 활용해 캠페인에 나선다.

스티커 투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은 ‘씨앗’도 나눠줄 예정이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큰 의미를 지닌 행사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수립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학생시민 또바기’는 학교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교내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등 학교 간 소통과 나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학생동아리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