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황제성·김지용·박은주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TV보는 최수종 눈빛이 심상치 않다! 하희라 질투 부른 리얼 연기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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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tvN STORY)

[뉴스스텝] 오늘 8월 11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부부 고민 거울 치료 드라마 테라피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7회에서는 ‘남사할(남자 사람 할아버지) 민수 오빠’로 화제를 모은 이후, 올해 초 송사에 휘말린 근황까지 알렸던 경력직 고민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 서서 리얼하게 연기하며 부부의 문제에 대해 세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나 왔네, 형’으로 SNS까지 강타한 경력직 고민 부부의 등장에 술렁이는 스튜디오. 재연 연기를 펼친 하희라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서 내면의 아픔이 많은 분이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 최수종은 “숨 막히는 삶, 생활 속에서도 책임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인물이다. 이 분을 보면서 존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드라마 테라피가 막을 열자, 아내의 오랜 남사친과 그의 동거녀까지 한 집에서 4명이 살고 있는 특이한 조합의 동거 생활에 모두가 황당해한다.

결국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남사친과 동거녀는 집에서 나가게 되지만 그 후 더욱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출근길을 직접 택시를 타고 데려다주고, 급기야 핸드폰까지 박탈한 것.

처량 끝판왕 남편과 24시간 감시 태세 아내의 말이 계속 엇갈리는 모습이 비치고, 이에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은 “아 진짜 뒷목 잡겠네”라는 격한 감정 표현과 더불어 부부의 모습을 “살아있는 정신과 교과서”라고 비유, “깊은 정신 병리들이 관찰된다”라며 어김없이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또한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 역시 현실을 도피하는 아내에게 촌철살인 말들로 다시 현실 소환을 돕는다. 심지어 아내의 가장 큰 문제는 오래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의 만남을 끊지 못한다는 점.

남편의 돈은 철저히 관리하면서, 남사친 ‘민수 오빠’에게는 돈을 꿔주고 받지 못하는 사연과 더불어, 아내에게 ‘토끼’라는 애칭까지 부르는 남사친의 존재에 남편의 고민은 깊어진다.

특히 이번 재연 드라마에는 2회 주인공인 배우 남편 김형민이 특별 출연해 고민 부부의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인 남사친을 열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실제 남사친인 ‘민수 오빠’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최수종이 재연 드라마 속에서 TV 속의 예쁜 여자 연예인을 보며 감탄하는 연기를 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싸늘한 말투로 하희라가 “저 표정 뭐냐?”라는 말을 뱉을 정도로 리얼한 표정과 제스처를 펼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존감 제로인 아내와 그런 아내의 집착에 지쳐버린 남편, 유례없는 ‘남사친’ 캐릭터의 등장까지, 역대급 부부의 이야기를 수라 부부가 이번에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7회는 오늘 8월 11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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