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독바위 마을 전통 보존 위한 도로명 변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0:10:15
  • -
  • +
  • 인쇄
▲ 의정부시, 독바위 마을 전통 보존 위한 도로명 변경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1월 8일 ‘2025년 제1회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산곡동 788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도로명 변경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주소정보위원회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단독주택 용지의 기존 도로명인 우래울길 등 6개소를 독바위길 등의 도로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해당 단독주택 용지는 기존 독바위 마을 주민들이 이주할 예정지로, 마을의 전통과 유래를 지키려는 주민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도로명에 ‘독바위’라는 지명을 포함한 독바위길, 독바위상길, 독바위하길로 변경했다.

시는 주소정보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같은 날 도로명 변경 고시를 완료했으며, 해당 구간 내 신축 건물은 새로 변경된 독바위 명칭이 포함된 도로명주소를 부여받게 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도로명 변경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례로, 마을의 전통을 보존하고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