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0:10:35
  • -
  • +
  • 인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 파주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파주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장계홍 세경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과제이자 교육부 중점사업인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세경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을 핵심 전략으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뛰어들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세경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파주교육지원청 ▲세경고등학교 ▲파주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엘지(LG)유플러스 ▲(주)피엠시(PMC) ▲선유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파주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두원공과대학교 ▲서영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지역의 산관학이 세경고와의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지원에 나섰다.

파주시는 인공지능(AI) 융합기술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인공지능(AI)-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성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협약형특성화고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세경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업무협약을 이끌어 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로봇/코딩 교육, 3디(3D) 프린팅 전문 인력 육성 교육 등 대학 기관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취업-정주 모델로,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주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