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선제적 예방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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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읍·면 집중 방문교육 강화
▲ 부여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선제적 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16개 읍·면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총 256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자체 제작 O·X 퀴즈판 및 교육용 스케치북을 활용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을 위한 집중 강화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2022년 봄철(4월부터 6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2명 발생하였던 것에 비해 2023년 봄철(4월부터 6월)에는 12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년도 대비 10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부여군은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하여 16개 읍면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1개씩 선정하여 해당 마을을 방문하여 교육하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번기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에서 초여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에서 발생률이 높다.

텃밭 작업, 성묘, 벌초 등도 주요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농작업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옷을 떨어 세탁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부여군보건소는 마을회관 방문교육과 더불어 연중 관내 15개 보건지소 및 21개 보건진료소 담당자들을 통해 보건기관 방문객들 대상으로 1:1 교육 및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경로당 등 방문 시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주민 및 농가 가구에는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팔토시 856개, 진드기 기피제 9,000개 등을 제작 배부한 바 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유효한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사전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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