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뉴스스텝] 이진욱이 ‘에스콰이어’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에서 이진욱은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 팀장 윤석훈 역을 맡아 따르고 싶은 워너비 상사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신입 변호사들을 뽑는 면접장에 첫 등장한 윤석훈은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면접관으로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다.

변호사로서 존경받기 위해서는 의뢰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라는 신념을 담아 질문을 쏟아내는 윤석훈의 냉철한 면모는 이진욱의 단단한 중저음과 어우러져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이진욱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상사 윤석훈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못된 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후배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자신의 몫을 해내는 후배에게는 다정한 칭찬으로 용기를 북돋웠다. 명확한 선을 두고 후배들을 대하는 윤석훈의 리더십은 이진욱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법의 도그마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내는 윤석훈의 구강액션에 생동감을 더하는 이진욱의 열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의뢰인의 마음을 대변하며 감정을 쏟아내는가 하면 상대측 변호사와 거래를 할 때는 승부사의 기질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법률 용어로 가득한 변론에 리듬감을 부여해 설득력을 높이는 이진욱의 탄탄한 대사 소화력이 법정 다툼의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윤석훈 캐릭터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날 때마다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올리는 이진욱의 디테일한 표현력도 돋보였다.

퇴근 후 홀로 남아 과거 영상을 되돌려보는 공허한 눈빛에는 윤석훈의 내면에 잠재된 외로움이 서려 있었고 반려견 해쉬를 마주할 때는 회사 안에서의 차가운 면모는 온데간데없는 환한 미소로 감정의 진폭을 그려냈다.

이처럼 이진욱은 ‘에스콰이어’ 속 윤석훈 캐릭터에 녹아든 채 눈빛과 호흡,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며 매 장면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의뢰인들의 사연을 해결하며 서서히 달라지는 윤석훈의 심리를 드러내 캐릭터의 입체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사건이 하나씩 진행될 때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윤석훈의 과거사도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이진욱이 만들어갈 윤석훈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대형 로펌 율림 송무팀 팀장 이진욱을 만날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3회는 오는 9일(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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