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뷰티 유망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서울뷰티허브'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0:10:24
  • -
  • +
  • 인쇄
글로벌 진출 위한 콘텐츠 제작·인증·유통 연계 등 통합지원…올해 100개사 지원
▲ 서울뷰티허브 개관식

[뉴스스텝] K-뷰티 유망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서울뷰티허브’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가동된다.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는 ▴콘텐츠 제작 ▴인증 및 컨설팅 ▴유통 및 라이브커머스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가 DDP패션몰 3층에 마련한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말 뷰티허브를 개소해 뷰티기업 및 관련 협단체를 대상으로 한 허브 소개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3개월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시범운영 기간 중 뷰티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서울시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뷰티허브 운영 방안을 구체화했다.

시는 올해 서울뷰티허브를 통해 중소 뷰티기업 100개사의 스케일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50개사를 5월부터 4개월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8월에 2차로 50개사를 모집해 9월부터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6월 9일 오후 4시, 중구 마장로 DDP패션몰 3층에 위치한 ‘서울뷰티허브’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등 내외빈 25명을 비롯해 서울뷰티허브 지원사업에 선정된 뷰티기업 50개사와 서울뷰티산업육성위원회, 뷰티 기업 대표, 벤처캐피털(VC), 주요 국내외 유통사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축사 및 사업소개, 우수 선정 브랜드 소개 및 체험, 현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 서울뷰티허브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1차 뷰티허브 지원사업에 참여한 뷰티기업 중 ▴기능 ▴기초 ▴헤어바디 ▴메이크업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파미셀(플레이셀), ㈜뷰렌코리아(미라클톡스), ㈜모담글로벌네이처(모담글로벌네이처), ㈜에스티비인터네셔널(패션캣)도 함께해 자사 대표 브랜드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참여기업들과 유통·마케팅 전문가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됐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허브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서울 뷰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도록 돕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