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사회적경제 국비 삭감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원 노력 지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0:15:27
  • -
  • +
  • 인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영숙 팀장, 2023년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
▲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영숙 팀장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부여군은 중앙부처 예산 삭감 등 사회적경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에 있어 2024년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관련 예산은 59%, 기획재정부는 91%, 중소기업벤처부는 전액 삭감되는 등 사회적경제 예산의 상당수 삭감되어 대부분의 직접지원 사업들이 사라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은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올해도 자체 군비를 투입하여 지원·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센터는 11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농촌 사회적경제 활동가 10명 위촉·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부여와유’출원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영숙 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선영숙 팀장은“어려운 시기에 수상하게 되어 더욱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기존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하고 재단 내 각종 사업과 연계하여, 우리 사회적경제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지역 내 우수한 자원을 활용,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는 시대에 변함없이 여전히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사회적경제와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