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 막아준다' 동작구, 공원 내 쉼터 방풍막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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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많은 27개 공원에 가설 ⋯ 매년 재활용 가능한 우레탄 비닐 적용
▲ 대방공원 내 퍼걸러에 바람막이 설치 모습

[뉴스스텝] 동작구가 공원 내 쉼터에 바람막이(방풍막)를 설치해 겨울철 이용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겨울철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기온 변동이 크고 갑작스러운 한파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의 정자, 퍼걸러 등에 바람막이를 가설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모한다.

이번 설치 대상지는 평소 이용자들의 유입이 많은 27개 공원 내 쉼터 47개소이다. ▲고구동산공원 ▲대방공원 ▲삼일공원 등 겨울철에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등을 위해 구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구는 각 쉼터 규격에 맞게 바람막이(방풍막)를 특별 제작해 설치했다.

지퍼가 부착된 출입문은 외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매년 재활용이 가능한 우레탄 비닐로 제작해 예산 절감에도 한몫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바람막이 추가설치 요구 등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벼운 복장으로 공원에 운동하러 왔다가 쉴 때 땀이 식으면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안전한 방풍막 안에서 건강을 지키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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