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의 인문학’ 춘천에서 시민과 청년을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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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회혁신센터, 문체부 ‘2025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 선정
▲ 틈새의 인문학 홍보포스터

[뉴스스텝]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인문학 여정이 춘천에서 시작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청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틈새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틈새의 인문학’에선 생태와 예술, 존재와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함께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여름과 가을로 나뉘어 7~8월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인문학’이, 9~11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인문학’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사회혁신센터 입주단체인 ‘커먼즈 파트너스’가 기획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느린소리, 창작집단 지구별여행자, 다른길연구소, 나풀나풀 협동조합, 호호방문진료센터 등 5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의 삶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재 사회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청년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사회혁신센터 도시브랜드팀으로 하면 된다.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춘천사회혁신센터는 다양한 사유와 실험이 교차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안에서 인문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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