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여성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영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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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3년 만에 또 하나의 이정표…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 선사
▲ 지난 9일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유성구여성합창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지난 9일 유성구여성합창단이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의 합창단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유성구여성합창단은‘산수갑산-가고지고 보고지고’와‘Nothing’s gonna stumble my feet’을 경연곡으로 선정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성구여성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33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300회 이상 다수의 초청 연주와 지역민을 위한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2014), 네 번의 은상(2015, 2017, 2019, 2022)을 수상하며 꾸준히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금상 수상은 10년 만에 거둔 쾌거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유성구여성합창단 단장인 문창용 부구청장은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가 이번 금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는 11월 28일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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