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루 인형을 비누로? 몽글몽글 해치 소울 비누 만들러 서울생활사박물관 놀러 가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0:15:11
  • -
  • +
  • 인쇄
지역예술가와 협업, 몽글몽글~ 모루 인형 느낌의 비누 만들기 체험
▲ ‘소울 해치와 프렌즈’ 캐릭터 비누 완성작

[뉴스스텝] 서울생활사박물관(노원구 동일로 174길 27)은 10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가족 생활사 공작소'를 운영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이다. 서울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곳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 생활사 공작소'는 박물관 인근 지역 예술가와 협업하여 예술 활동을 이해하고, 생활사와 관련된 창의적 공예 체험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 운영한다. 회당 초등학생 동반 8가족씩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모집 기간은 매 교육일 10일 전 수요일부터 4일 전 화요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생활사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쉬운 설명과 가족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관람하고, ▴지역의 디자인 비누 예술가가 들려주는 예술 활동과 직업을 이해하며, ▴서울시 해치 캐릭터 중 ‘소울 해치’와 ‘댕댕 청룡’ 비누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한다.

생활사와 연계하여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의 상징성, 서울의 매력, 서울의 음식, 미래의 서울 모습 등 서울 관련 내용과 연계하여 전시실을 관람한다. 공작 활동은 ‘해치’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중 ‘소울 해치’와 ‘댕댕 청룡’ 2가지 캐릭터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본다. 공예 재료인 모루 질감을 비누로 표현하여 모루 인형 같은 캐릭터 비누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번 디자인 비누 공예 체험은 박물관 인근에서 공예 공방을 운영하는 주은우 전문강사(니니핸즈 대표)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매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가족 생활사 공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박물관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분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생활사 관련 체험활동을 즐기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군위군, 대구 소비자 대상‘로컬푸드 팸투어’호응

[뉴스스텝] 군위군이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대구권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점, 군위축협대구관음점과 대구지역맘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군위에서 기른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거나 직접 보리빵을 만들

충북도, 아세안 국가 중앙공무원 초청 문화산업 시찰 진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