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6 10:15:16
  • -
  • +
  • 인쇄
탄금공원서 미래직업체험·공연·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제103회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충주시는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탄금공원 일원에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약 1만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어린이날의 즐거움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퍼포먼스로는 행사 주제에 맞춰 어린이 대표 4명이 무대에서 각자의 꿈을 말하고 내빈과 같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아이들 꿈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으로 이어졌다.

체험행사로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운영한 '에듀이음버스'는 AI 신기술이 접목된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로봇 등 미래 직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로켓 발사 △고무줄 탄성 바람자동차 스피드 챌린지 △날아라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소방안전과 재난안전 체험 등 어린이가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지역 아동들이 참여한 댄스, 합창, 밴드, 태권무, 줄넘기 등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가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뿌듯한 감동을 전했다.

스포츠 활동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구와 농구 놀이구역은 물론, 체력 증진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안전 클라이밍’ 체험장에도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는 매년 영유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신체 놀이구역(에어바운스)’에 그늘막을 설치해 아이들이 더위에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희숙 추진위원장은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손주 손을 잡고 함께 체험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큰 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아이들은 충주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뉴스스텝] 삼척시가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 8월 '2025년 상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100세대) 선정에 이은 추가 성과로, 현재 추진중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경북소방, “해넘이·해맞이 즐기되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뉴스스텝]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로 산과 해안가 등 주요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파와 대설, 급격한 기상 변화로 미끄럼 사고와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행사 참여 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산에 오를 땐 출발

군산시평생학습관, 전북특별자치도 우수 평생교육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군산시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군산시평생학습관의 정책적 성과와 운영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그동안 군산시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여왔으며, 학습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에도 공헌해왔다.또한 시민 맞춤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