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서 와, 오페라는 처음이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오페라 '흥부와 놀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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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유익하고 재미있는 가족오페라 '흥부와 놀부'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에 선정되어 공연기획사 ㈜케이엠아츠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어서 와, 오페라는 처음이지? 스토리는 전래동화, 음악은 정통 클래식!!

“어린이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클래식,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감상하게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한 가족오페라 '흥부와 놀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전래동화가 서양의 음악인 오페라와 만나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엄마 아빠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 같은 연극배우 지성근의 재치 있는 진행이 관객을 극 속으로 이끌며, 풍부한 성량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재미와 감동을 더 한다.

송도로얄합창단의 앙상블과 피아노와 대금, 북으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는 더욱 생생한 울림을 전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페라!

마음씨 착한 흥부와 욕심쟁이 놀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모습 속에 아이들은 웃고 즐기면서 자연스레 형제 간의 우애와 권선징악 등 옳고 그름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접하게 된다.

“부자 됐네~ 부자 됐어~ 착한 흥부 복 받았네~ 비단에 금은 보화 3층 밥에 쌀밥!!”, “동생 흥부, 착한 흥부, 못난 형을 용서하게~”등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는 노래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어린아이를 포함한 온가족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을 위한 기념품,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인천인에 의한, 인천인을 위한 오페라가 찾아온다.

이번 무대는 오희평과 최예은, 구본진 등 인천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제작진이 주축이 되어 역량을 발휘한다.

자신의 가족 또는 친구들에게도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작품 준비에 임하고 있다.

객석에서 함께하는 인천 시민들의 환호는 이들에게 더없는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오페라는 길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넘어, 초여름 밤 야외공연장에서 동화 속 인물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온 가족 나들이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컨텐츠 유통 선정공연 가족오페라 '흥부와 놀부'는 6월 8일부터 9일(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석 2만원이지만, 만 24세 이하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48개월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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