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회다지소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국내 최초 「방상탈 캐릭터」 공모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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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횡성회다지소리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로컬콘텐츠
▲ 포스터

[뉴스스텝]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민족문화유산 횡성회다지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대중성을 확산하기 위한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상은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만 원, 아이디어상 3팀에서 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주제는 횡성회다지소리의 상징성과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방상탈 디자인으로 대중적 활용도와 로컬콘텐츠로써 상품성을 갖춘 창의적 아이디어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인 방상탈은 예로부터 궁중에서는 임금의 행차나 사신의 영접에 사용하고 장례 의식에서는 악귀를 쫓고 부정을 막기 위해 사용했던 전통 탈(가면)이다.

발인 행렬의 맨 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묘지에 도착하면 시신이 들어갈 자리의 잡귀를 쫓는 일종의 수호신 역할을 담당했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과 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국내 최초, 지역 무형유산을 주제로 개최하는 「방상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콘텐츠를 소리이모티콘, 회다지로컬굿즈, 인문학 마을 디자인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시동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방상탈 캐릭터가 지역 무형유산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바라고, 실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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