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올 가을 인문학과 만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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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최태성, 김영하 릴레이 인문학 콘서트’개최
▲ 포스터

[뉴스스텝] 사천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2023 인문학 콘서트’를 9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회차 강연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9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방송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3만여 명과 이야기 나누며 경험하고 익혀온 말과 대화의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2회차 강연은 누적 수강생 수 600만명을 보유한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10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조선 후기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알아보며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3회차 강연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 씨가 10월 31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인문학적 통찰력과 동심의 순수 예술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해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알쓸신잡’, ‘세바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독자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작가이기도 하다.

사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강연은 모두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강연 2주 전부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천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민들의 강연 청취 기회를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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