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구민 누구에게나 열린 환경쉼터 에너지마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0:05:26
  • -
  • +
  • 인쇄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체험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확산
▲ 에너지 보물찾기

[뉴스스텝] 강동구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가고자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교육의 장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상일동 536외1필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마루는 2016년 9월 고덕천에 개장 후 2019년 11월 상일동에 위치한 능골근린공원으로 이전하여 운영 중이며, 개장 이래 2만 5천여명이 방문하며 기후변화·에너지 현장체험 교육의 장이자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야외학습장인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 다섯 주제의 마당에서는 재생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에너지 순환에 대해 놀이를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학습하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평일에는 에너지 보물찾기, 에너지 올림픽, 에너지 삼형제 환경인형극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소재 구조대, 자원순환 DIY 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에너지마루 플리마켓, 지구를 사랑하는 에너지마루 이벤트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능골공원 생태플로깅, 에너지마루에서 놀자!’ 등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마루 프로그램은 평일 및 토요일(공휴일 휴무)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별 사전 접수 후 참여 가능하며, 주말 프로그램은 가족 또는 개인별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접수 및 기타 문의는 에너지마루 또는 강동구청 기후환경과로 전화하면 된다.

이광섭 기후환경과장은 “구민 누구에게나 열린 안전한 환경 쉼터로 에너지마루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