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명나는 상설공연에 빠져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0:10:24
  • -
  • +
  • 인쇄
18·19일 동의보감촌 마당극, 19일 기산국악당서 국악공연
▲ 산청군, “신명나는 상설공연에 빠져보세요”

[뉴스스텝] 산청에서 신명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산청군은 오는 18일과 19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과 19일 오후 7시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이 관객을 찾는다.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도 전한다.

19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위치하고 있는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MBN 조선판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거꾸로프로젝트의 ‘소리소문(Sori Show 聞)’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Show)와 문(聞)을 통해 우리의 전통 소리(K-소리)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주고 들려준다.

청춘 비나리, 신민요 메들리, 흥보가 박타령, 조선판스타 메들리 등 거꾸로프로젝트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채지혜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 창단한 거꾸로프로젝트는 전통을 소재로 다양한 융복합 창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MBN 국악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 4위(TOP4)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성북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10월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이 진행됐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원발의 안건 8건, 구청장발의 안건 6건까지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표창 조례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3일 막 올라

[뉴스스텝]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하늘빛 아래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3일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해 열리는 남도의 대표 로컬영화제다. 지난 2023년 순천에서 시즌1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