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숲속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하모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10:15:11
  • -
  • +
  • 인쇄
오는 26일 허준근린공원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 개최
▲ 포스터

[뉴스스텝]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확 날려버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문화원과 함께 2023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악과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악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9시 허준근린공원 광장에서 개최, 자연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사전공연으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보컬팀과 댄스팀이 열정적인 음악과 시원한 안무로 음악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MC 조권’의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그레이스’의 전자 바이올린 퍼포먼스, 남성 중창단 ‘라클라쎄’의 팝페라, 미스터트롯 출신 ‘신인선’의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또 5인조 퓨전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선보이는 퓨전국악은 관람객들의 흥을 한껏 북돋운다.

끝으로,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깊어가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숲속 음악회를 준비했다”라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한 만큼 허준근린공원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꿈을 담아 내ː일을 그리다.'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공동주최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부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 를 개최한다.이번 진로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는 진로체험부스(탐색+체험), 진로특강, 직업인 멘토상담, 학생 동아리 공연과 작품 전시

진주에서 울려 퍼진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獨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초청공연 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22일 오후 7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초청공연 '하모 하모니'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진주시와 도르트문트 시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마련된 문화행사로,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독일 도르트문트 청

가을 영암에서 한국미술 빛낸 남도 거장들 만난다

[뉴스스텝] 가을, 거장들과 함께 예향 남도의 미술 전통을 음미하는 전시회가 영암에서 열린다.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10/27~12/7일 상설전시실에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한국미술을 빛낸 남도화가들’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미술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한 여섯 명의 전라남도 출신 거장들의 작품 26점을 선보인다.서울, 해외에서 활동하며 한국 추상미술의 지평을 넓힌 김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