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한파 대비 종합대책 수립 ‘겨울철 대응 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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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한파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겨울철은 평년보다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강추위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군은 촘촘한 현장 점검과 분야별 대응력을 강화해 군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한파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 보호 인력과 시설 현황을 재정비하고, 대설·동절기 재난대응 T/F를 운영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재난도우미 450여 명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주거 취약계층 등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난방 취약가구 270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마쳤다.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등 180여 개 시설의 난방·급수·전기 설비 점검도 완료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군은 겨울철 한파 대책기간 중 동파 방지, 농작물 보호대책, 급수 비상대응 계획을 동시에 운영해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근무 체계를 즉시 가동해 24시간 상황전파, 재난상황 모니터링, 긴급복구 지원 등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난 상황에서의 협력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정선군은 겨울철 전 기간 동안 기상 특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을 이어가고, 마을별 취약지 현장 점검 확대, 군민 대상 행동요령 홍보 강화, 읍면별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점검 등을 지속하며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혜준 정선군 안전과장은 “올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큰 만큼 한파로 인한 각종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선군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난방기기 점검,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함께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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