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프로리그를 향한 잰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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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일 전대한축구협회 부회장(전력강화위원장) 영입
▲ 최영일 전대한축구협회 부회장(전력강화위원장)

[뉴스스텝] 김해FC(구단주 김해시장)는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전)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영일(전 국가대표 수비수)을 TD(테크니컬디렉터)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최영일 TD는 김해FC2008의 성공적인 프로리그 진출을 위해 시설보강과 선수 영입 등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활약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간판 수비수로서 또 대학팀 감독으로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 행정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최영일 TD가 김해FC의 안정적인 프로리그 진출과 후배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김해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구단의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TD는 "김해FC의 프로리그 진출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홍태용 시장님과 김해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존 프로축구팀들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영일TD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1990년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2000년에는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동아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하여 대학축구 발전에 공헌했다. 2017년 부터는 축구행정가로 변신하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24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에 선임되며 대한민국 축구계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병철 단장은 "최영일 TD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술은 김해FC2008의 프로리그 진출과 구단의 성장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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