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 주말 셔틀버스 노선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0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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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청소년 시설 이용 편의성 향상
▲ 청소년 주말 셔틀버스 노선 확대

[뉴스스텝] 동해시가 청소년들이 주말에 청소년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해 운영 중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정류장은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고, 하루 운행 횟수는 7회에서 6회로 조정됐다.

개편된 노선은 동해시청을 출발해 청소년센터, 샘터 버스정류장, 북평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관을 경유한 뒤 엘리시아 정류장에 도착하는 형태로 운행된다.

이 중 샘터 버스정류장과 북평고 버스정류장 등은 이번에 새로 추가되며 시설 이용률 제고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평고와 샘터 버스정류장에 신설됨에 따라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었던 남부권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편된 셔틀버스 노선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청소년들의 이동 제약을 해소하고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역 균형발전형 공공서비스로 평가된다.

특히 주말에도 청소년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경유지 확대는 남부권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며 “셔틀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과 성장을 돕는 연결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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