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함께 만든 따뜻한 나눔”, 남양면 주민들의 성금 기탁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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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면 백금1리 김수현 이장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김돈곤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양군 남양면에서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양면에서 성금 기탁식 2건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백금1리와 구룡3리 주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 어린 성금을 전달했다.

먼저 백금1리 김수현 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지난 2월에도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마을 공동체 활동과 지역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연말을 맞아 다시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 구룡3리 국화사랑모임(회장 한양수)도 지역축제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국화사랑모임은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보여줬다.

김동칠 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께서 스스로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흔쾌히 나눠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부 관련 문의는 통합돌봄과 희망복지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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