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바로 내가 무대 위 주인공” 연극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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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까지 신청 접수…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 배우자 모여라

[뉴스스텝]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2025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공연 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지역민 문화 향유권 신장 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는 퍼블릭 프로그램 '문화를 잇:다'의 일환으로, 지역 콘텐츠를 희곡화 화여 낭독극을 만드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월 1일까지 참여자 모집 후 4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총 20회 분량)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사)극단미소의 전문 강사들이 교육하며, 참여자들은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발표 공연을 통해 무대에 직접 오를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유선문의 또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연기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표현의 욕구를 자극해 새로운 관객 수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는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7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사)극단미소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 레퍼토리 ‘대찬이발소’, 창작 초연 ‘흐르는 강물처럼’, 교류 공연 ‘세탁소에 붕어빵이 있다’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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