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치매 쉼터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9:20:20
  • -
  • +
  • 인쇄
경증 치매 어르신 중증화 예방 및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기대
▲ 2025년 치매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 보호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 치매안심센터 본소에서 ‘2025년 치매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의 중증화 예방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미술치료, 실버체조, 토탈공예, ICT 인지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령자복지주택 내 치매안심아파트 쉼터 1개소를 추가해 산동·산서권역을 포함한 4개소(치매안심센터 본소, 정산분소, 노인종합복지관, 치매안심아파트)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 해 동안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어르신 25명(본소 8명, 정산분소 10명, 노인종합복지관 3명, 치매안심아파트 4명)과 보호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활동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 ▲푸드테라피(케이크 만들기) ▲작품 전시 관람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올 한 해의 성과와 변화를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경 원장은 “치매 쉼터는 치매 환자의 중증화 예방뿐 아니라 낮 시간 돌봄을 제공해 보호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치매안심센터를 직영하며 치매예방교육·검진, 환자·가족 맞춤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