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알기 쉬운 계약안내서’ 제작·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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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계약, 더 쉽고 명확하게… 절차·서류·시스템까지 정리
▲ 울주군, ‘알기 쉬운 계약안내서’ 제작·배부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지역 사업자가 공공계약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계약안내서’를 제작해 지역 업체에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복잡한 계약 절차로 인해 공공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업체의 부담을 해소하고, 전자계약 시스템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환경 조성을 목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사전 절차부터 견적·입찰, 계약 체결, 검사·검수, 대금 지급까지 공공계약의 전 과정을 흐름도 형식으로 구성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울주군은 전자계약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안내서를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행정이 강화되면서 전자계약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일부 업체는 공인인증서 사용 어려움, 전자문서 제출 절차 미숙, 나라장터 메뉴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울주군은 업체가 불필요한 방문 없이 계약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서에 나라장터(G2B) 전자입찰·전자계약 참여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자계약 확대는 행정의 투명성과 속도 모두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안내서를 통해 업체들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서류 누락, 재작성, 대면 제출 등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어 업무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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