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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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협업해 고령자 쉽게 접근하는 앱도 개발
▲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사전영양교육

[뉴스스텝]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아침식사의 중요성, 아침식단 구성방법 및 영양표시 활용 등 사전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부터 대상자가 매일 아침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단백질 10g 이상 섭취하는 것을 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도록 한다.

6주 중 30일 이상 인증한 대상자에게는 성공 기념품도 증정해 건강한 아침식사 실천율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당화혈색소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 개선도를 확인, 사업의 효과성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간단한 앱 조작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UNIST 학부생 청년기업 '마이다'와 협업해 자체 앱을 개발했다.

'마이다' 대표 유용근 씨는 현재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 사업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영양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집이나 직장 등 생활반경 안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이라며 "특히 지역주민과 협업으로 앱을 개발해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모범사례이다. 앞으로 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더 좋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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