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거친먹이(조사료) 지급률 72%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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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계속되는 사료용 곡물 가격 상승 및 산지 솟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놓여있는 한우 사육 농가에 생산비 절감을 위해 6개 사업에 사업비 11억 8천2백만 원을 투입하여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을 추진한 결과 거친 먹이 자급률 7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현재 한우 사육 현황은 260호에서 11,963두를 사육 중이며, 연간 거친 먹이 소요량은 두당 3.7kg/일 급여 시 총 16,156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거친 먹이 자급률 확대를 위해 동·하계 연간 2회에 걸쳐 거친 먹이를 재배하고, 초지 및 볏짚 등을 포함한 올해 거친 먹이 총생산량은 11,688톤으로 거친 먹이 자급률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국산 거친 먹이 생산·이용을 활성화하여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거친 먹이용 목초 종자(호밀 외 4종) 구입 지원에 사업비 362백만 원을 투입하여 총 103 농가에 4,177포의 거친 먹이 종자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와 랩, 네트 구입에 사업비 617백만 원을 투입하여 591헥타르에서 약 10,169톤의 양질의 사일리지를 생산했다. 이는 평년(553헥타르/9,951톤) 대비 거친 먹이 재배면적은 6.8%가 생산량은 2.2% 상승한 것으로 생산비 절감 및 자급률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양축농가에서 호평했다.

이 밖에도 양질의 거친 먹이 사일리지 발효를 위한 발효제 및 부존자원 조사료생산 장비 지원 등에 사업비 203백만을 투입하여 조사료 생산기반 및 자가배합사료(TMR 사료) 제조 기반을 구축해 사료의 영양적 가치를 높이는 등 영월군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원태 농업축산과장은 앞으로도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지원을 해 나아갈 것이며”, 추가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산 거친 먹이 유통비를 지원하고, 한우 개량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초점을 맞추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한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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