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체육인 복지 제도화 첫걸음'부산광역시 체육인 복지 조례안'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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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체육인의 체육활동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 송상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체육인 복지 제도화 첫걸음'부산광역시 체육인 복지 조례안'발의”

[뉴스스텝] 11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에서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위원장(서구1, 국민의힘)이 발의한'부산광역시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

이번 조례안은 부산시 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체육인의 체육활동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송상조 위원장은 “그동안 체육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음에도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체육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체육인 실태조사, 체육인 복지 시책 수립, 장학사업 및 체육활동에 필요한 지원금 등에 대한 근거를 규정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거나 저소득층에 해당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체육인의 훈련비, 출전비, 장비 구입비 등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육 관련 교육과 컨설팅, 행사, 국내외 교류사업 등의 체육인 복지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구·군, 체육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명시됐다.

아울러, 송상조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체육인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체육인 복지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제도화의 첫걸음”이라며 “부산지역 체육인의 실정에 맞게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여 체육인 복지가 체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2025년 3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체육국’을 신설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본 조례안은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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