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사용금지’ 홍보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0:00:40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에서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연말까지 추진한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찌꺼기를 하수로 불법 배출해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하수도시설 정비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어 군은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불법 유통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상반기부터 관내 공동주택 30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공동주택관리규약에 불법 제품 사용금지 조항 신설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정선군 홈페이지, SNS,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음식물 찌꺼기 80%이상 회수 또는 20%미만 배출 가능 제품을 사용을 권고하고 음식물 찌꺼기 회수통·거름망 제거 및 주방오수관 직접 연결을 금지하고 있으며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인증한 주방용 오물문쇄기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인증제품은 한국물기술인증원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판매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불법제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피해는 군민에게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청정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옹진군,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 준공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옹진군은 지난 28일, 자월면 승봉리항 물량장에서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도서지역 어항 기반시설 확충의 본격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영희 인천광역시 의회 부의장, 옹진군 백동현 의원, 김택선 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주민 등이 참석해 ‘승봉리항 물량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옹진군 자월면 승

해양경찰교육원, 인도네시아 해양경찰 초청 구조역량강화 교육과정 진행

[뉴스스텝] 해양경찰교육원은 인도네시아 해양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인도네시아 해경 15명을 초청하여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의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일환에 따른 것으로 ‘인도네시아-해양경찰청 4개년 글로벌 초청연수’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올해가 전체

김포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과태료, 과징금 등 지방세외수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법령에 근거한 세외수입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의 효율성과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차세대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전문강사를 초청해 △대장관리 △부과관리 △징수관리 △체납관리 △업무공통관리 등 실무 중심의 이론 강의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