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무량산 일원 대규모 등산로 정비 작업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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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량산·월이산·월류봉 등산로 정비, 민주지산 탐방로 조성
▲ 영동군, 무량산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영동읍에 위치한 무량산 일원에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 및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등산로 이용 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정비를 추진했다.

무량산은 해발 426m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총 5개의 코스가 있으며, 영동군청에 시작해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5개 코스의 출발지 및 도착지는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코스마다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들과 등산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무량산 등산로 정비 이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다.

또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민주지산 탐방로(15km)를 조성중에 있다.

군은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의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으로 방문객 및 군민에게 더욱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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