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교육’ 첫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55:20
  • -
  • +
  • 인쇄
전문훈련사가 과도한 짖음‧분리불안‧공격성 등 맞춤교정 지원
▲ 광주광역시청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으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제행동에 따른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교육은 광주 5개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각각 추진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집합교육 또는 1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훈련사가 직접 참여해 반려인의 올바른 양육법, 반려동물 사회화 방법,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지도한다.

특히 1대1 교육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훈련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행동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