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세사기 예방 위한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09: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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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외국인 대상, 안전한 전·월세 계약 체결 돕는다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과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남구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지부에서 추천한 전문 공인중개사가 맡아 대면 또는 전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내용은 ▲ 부동산 계약 서류 작성과 검토 방법 ▲ 임대차 계약 시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방법 등 안전한 계약 체결을 위한 유의사항이다.

또한, 청년 주거지원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시 집보기 동행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상담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또는 방문,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다”며, “이번 상담센터가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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