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후계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탈 누아르 섹션 공식 초청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9:50:12
  • -
  • +
  • 인쇄
▲ 스릴러 '후계자'

[뉴스스텝] '웃는 남자'의 배우 마크 앙드레 그롱당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감독 자비에 르그랑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후계자'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다.[감독: 자비에 르그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출연: 마크 앙드레 그롱당 '웃는 남자' | 수입/배급: 판씨네마㈜]

죽은 아버지에게 병약한 심장과 끔찍한 유산을 강제로 물려받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죽을 때까지 감춰야만 하는 비밀을 담은 스릴러 '후계자'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식 초청된 메탈 누아르 섹션은 반짝이는 상상력과 스타일을 녹여낸 하드보일드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으로,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는 영화제 프로그램 노트를 통해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제한된 시공간을 비춤으로써, 화면에 드러난 것 이상으로 무수한 시공간을 상상하게 하는, 르그랑 감독 특유의 연출이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그 충격에 대한 의혹과 긴장이 피어오르다 못해 끝으로 갈수록 터질 지경이다."라고 평하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영화 '후계자'는 단편 '모든 것을 잃기 전에'와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것을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됐던 자비에 르그랑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웬플렌'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마크 앙드레 그롱당이 '후계자'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끔찍한 유산을 물려 받게 된 패션 디자이너 '엘리아스' 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축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7월 4일(목)부터 14일(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은 전 세계 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초청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7년간 축적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과 관객 체험형 시민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하며, 수년간 관객과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의 정체성 ‘이상해도 괜찮아’ 슬로건은 유지하면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진다고 예고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된 '후계자'는 2024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화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강화군이 군민들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강화군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한 마을 주택 관리소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동드릴, 그라인더, 절단기, 타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최대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강화군민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마을 주택 관리소는 주민들이 자주 필요하지만, 개별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

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 참석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9월 5일, 신흥시장에서 열린 '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는 신흥시장 상인들과 여러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공식행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통놀이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 성료

[뉴스스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북구 지역 10가정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가야산생태탐방원이 후원했으며,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소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