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오는 21일 동지 민속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0:00:07
  • -
  • +
  • 인쇄
동지의 의미 되새기며 가족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 제공
▲ 속초시립박물관 동지 민속 행사 웹카드

[뉴스스텝] 속초시립박물관은 12월 21일, 우리 전통 명절인 동지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동지는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는 의미를 담은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에서는 전통 풍속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액운을 막아준다는 팥죽과 팥시루떡을 나누는 시간을 비롯해 복을 기원하는 길상문양 컵 만들기, 타래버선 만들기, 동지 부적 제작 등 다채로운 민속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속초시립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지에 즐겼던 전통 놀이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