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꽃·색·빛 동호회, 전시회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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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희로애락 담은 작품 선봬
▲ 산청 꽃·색·빛 동호회, 전시회 성황

[뉴스스텝] 산청군은 지역 여성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꽃·색·빛 동호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산청군가족센터 만남의 광장에서 전시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성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꽃을 그리며 시름을 달랜 동호회 회원들의 전문 작가 못지않은작품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통 민화에서 현대화까지 다양한 꽃들이 만발한 작품들이 국전 대상의 이력을 가진 곽명희 작가의 지도로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됐다.

박덕선 꽃·색·빛 동호회 회장은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겨울철에 봄의 환희와 여름의 영화를 그리며 피어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모두의 가슴에도 꽃들의 세상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돼 산청을 더욱더 활기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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