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예술회관, 제20회 무룡아트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09:55:46
  • -
  • +
  • 인쇄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공연 및 미디어아트 전시
▲ 무룡아트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무룡아트페스티벌'이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를 비롯한 뮤지컬과 연극, 국악, 클래식 등의 다양한 공연과 미디어아트 전시가 관객을 만난다.

제20회 무룡아트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첫번째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다. 10인조 밴드와 함께 '브로드웨이 42번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한 뮤지컬 수록곡을 들려준다. 13일 오후 7시 30분. 전석 1만원.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울산 지역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오페라 공연 '로맨스 인 오페라'가 열린다. 테너 송성훈·전재은·정도영, 소프라노 여경진·심미진·양지민·박윤나가 오페라 '라보엠', '박쥐', '투란도트' 등에 수록된 사랑에 관한 아리아를 선사한다. 전석 1만원.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울산에서 활동중인 극단 '무'의 연극 '별을 따라 걷다'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 초연극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연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무료 공연.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울산 출신의 재즈 뮤지션 신은섭과 파이브브라더 라틴재즈밴드가 선보이는 열정의 라틴 음악 밴드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공연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로, 무료 관람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김영임과 김용임의 희희낙낙'이 장식한다.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디바 김용임이 화려한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27일 오후 7시 30분. 전석 1만원.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특별기획 전시로 미디어아트도 만날 수 있다.

11일부터 27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국내 미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김혜민과 김혜경의 전시가 열린다. 새로운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스무번째를 맞는 무룡아트페스티벌은 북구문화예술회관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무대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느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수확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대비 마을 단위 집중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10월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연평균 약 250명 내

너와 내가 하나 된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뉴스스텝]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

의왕시, 2025년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