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북교육 로봇 챔피언십(R.C.)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0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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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여는 미래, 로봇으로 펼치는 창의와 협력!
▲ ‘2025 경북교육 로봇 챔피언십(R.C.) 페스티벌’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 경북교육 로봇 챔피언십(R.C.)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공학을 융합한 창의․융합 교육의 대표 축제로,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17개 팀)과 지도교사 13명이 참여해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로봇 챔피언십은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미래형 학습 무대다.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협력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물체 이동과 목표물 타격, 지점 점령 등 다양한 전략 미션을 수행했다. 각 팀은 주어진 시간 내 로봇을 조종해 점수를 획득하고, 승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누구나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우승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매력은 대회장 옆에 마련된 로봇 체험 부스다. ‘미래 도시를 구하라! 로봇 구조대’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흡착 로봇 팔 ‘파편 제거 작전’, 조립형 로봇 ‘복구 미션’, 운반형 로봇 ‘에너지 배터리 배달 작전’, 드론 ‘구조자 수색 작전’ 등 네 가지 스토리텔링 기반 체험을 통해 로봇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며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는‘임무 성공 스탬프’가 주어졌으며, 스탬프를 모은 학생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STEAM 기반 융합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문제 상황에서 지식을 적용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팀 단위 협력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태도,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로봇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로봇공학과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의 폭을 확장하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협력과 창의의 도구로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매개체”라며, “경북교육청은 로봇과 AI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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