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충남합창경연대회, 청양군에서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09:25:19
  • -
  • +
  • 인쇄
대상 예산군립합창단, 금상 보령비바합창단 영예
▲ 제51회 충남합창경연대회, 청양군에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충남합창경연대회’가 충남 6개 시·군 합창단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 윤여권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음악으로 하나 되고 목소리로 마음을 나누는 참으로 의미 있는 무대입니다”라며 환영 인사를 전해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은 “음악은 사람과 세대, 지역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매개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수준 높은 화음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무대마다 개성 있는 선율과 조화로운 하모니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연의 영예의 대상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탄탄한 화성을 선보인 예산군립합창단이 차지했다.

금상은 창단 이후 최초로 출전한 보령비바합창단, 은상은 서천군립합창단과 계룡시합창단, 동상은 청양군립합창단과 희망나래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특별상은 작년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이날 특별출연한 당진온누리합창단이 수상했다.

특히 청양군립합창단은 작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음악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상복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장은 “충남 각 지역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음악으로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했으며, 매년 충남의 대표적인 합창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청권-산동성 관광 교류 강화..주요 여행사 초청해 핵심 관광지 소개

[뉴스스텝]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중국 산동성 지역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일대에서 충청권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여행사 초청 홍보 여행은 지난 10월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산동성(지난·칭다오) 지역에서 열린 충청권 관광설명회 등 해외 세일즈 활동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으로,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활성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청소년ㆍ청년 미래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은 11월 20일, 청소년·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ž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협조 △이공계열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실·센터 탐방 기회 제공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의 협조 체계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열린 '2025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분권정책 부문)과 지방시대위원장상(균형발전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방시대 시행계획의 5대 전략별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함으로써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분권정책 부문과 균형발전 부문 모두 선정된 사례는 전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