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니가타시, 청소년 온라인 교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9:20:26
  • -
  • +
  • 인쇄
19일, 양 도시 중학생 등 48명 참여…환경 주제로 국제 소통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9일 오후 1시 20분 일본 니가타시와 중학생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울산 학성여자중학교 학생과 니가타시 시타야마중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등 48명이 참여해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국 학생들은 공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 방안을 주제로 학교별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도시의 환경 정책과 학교생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학생들은 각 도시 소개와 학교생활, 환경 보호 활동 실천 사례 등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한·일 문화 차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국제적 이해의 폭을 넓힌다.

교류회는 영어와 일본어를 병행한 자유 대담 형식으로 한 시간 동안 운영돼 학생 주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지난 2006년 9월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과 문화예술, 실무 분야 등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에는 온라인 교류를 본격화하며 청소년 중심의 국제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은 니가타시와의 우호협력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중학생 화상 교류회를 계기로 미래 세대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뉴스스텝] 이천시의회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한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 조류 먹이주기' 운영

[뉴스스텝]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정발산 일대에서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고양산업진흥원 직원 19명,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등 총 43명이 참여해 겨울을 맞아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도심 속 자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에코 볼런투어는 ‘생태(Eco)’와 ‘자원봉사+여행(Voluntour)’을 결합한 용어로, 환경 보호와 생태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산업도시 당진, 위기 대비 노동복지기금 조성 필요

[뉴스스텝]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산업도시 당진의 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윤명수 의원은 “당진시는 제조업 비중이 지역내총생산의 50%를 넘고, 종사자만 3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라며 “이 가운데 1만 5천 명 이상이 철강산업에 종사할 만큼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다”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실제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