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15:02
  • -
  • +
  • 인쇄
18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기근속 장려 목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 주재로 진행되며,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 확대(안)’ 심의와 기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하는 확대(안)은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의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을 기존 사회복지시설·기관에서 시 소관 사무 위탁기관까지 확대하고, 호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호봉제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조건과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제공되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가임기 여성 특별휴가(최대 2일)와 격년 건강검진 휴가를 신설하고, 장기근속 휴가(근속 기간별 5~10일) 및 자녀 돌봄 휴가(자녀 수별 연 2~3일)를 확대하는 등 모두 15개 사업을 시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업회사법인 ㈜뜰, 나주 봉황면에 쌀 1000kg 기부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뜰(대표 임금서)은 19일 봉황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kg 쌀 100포대(총 1000kg)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이번 기부는 지역 농산물 가공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농업회사법인 ㈜뜰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특히 쌀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순천시의회 우성원 의원,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삭감 철회 촉구

[뉴스스텝] 순천시의회 우성원 의원(무소속,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1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우성원 의원은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2001년 전라남도의회가 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정책성 예산으로, 매년 약 11만 농가에 지급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최근 정부의 쌀값 안정 체계 강화, 농어

기장군, 민원파트너제 시행…복잡한 민원 처리 한번에

[뉴스스텝] 기장군은 군민의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파트너제’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민원파트너제’는 여러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처리 기간 3일 이상의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해당 민원 주관부서의 팀장을 민원파트너로 지정해 민원처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민원은 식품영업허가, 폐기물처리시설 신고, 개발행위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