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문체부 주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선정… 국비 42억 5000만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9:05:13
  • -
  • +
  • 인쇄
수원화성, 행궁동 일원에서 무장애 관광 환경 정비사업 추진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무장애 관광환경 공모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을 비롯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부문 1개 지방정부(국비 40억 원 지원), 열린 관광지 부문 13개 지방정부(국비 2억 5000만 원)를 선정하는데 수원시는 두 부문 모두 선정돼 4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열린 관광지 사업 대상지는 화성행궁이다. 수원시는 2026년에 화성행궁 별주 배수 개선, 태평성대 프로그램 운영, 큐알(QR) 기반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신규 탈거리 도입 ▲내구연한 도래한 화성어차 교체 ▲시티버스 도입 ▲관광코스 상품 개발 ▲수원화성 내 안내 체계 디자인 개발·구축 ▲민간 시설 편의성 개선 등이다.

수원시는 한국관광공사와 16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는 올해 11월 시와 복지 관련 학계와 현장 전문가, 법조계 인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소속 위원들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복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회의는

용인특례시, '2025년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제4회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3년 출범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2023년부터

음성군, 아동권리 웹툰 제작으로 아동권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웹툰’을 제작하고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아동관련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아동권리 웹툰은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권리교육 실무협의체 위원이 함께 협업해 시나리오를 구상·제작한 것으로,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와 아동권리 전문가의 관점을 고르게 반영한 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