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사의 AI활용·질문설계 역량 동시에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9:35:07
  • -
  • +
  • 인쇄
교사 400명 대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질문의 기술 연수
▲ 직무연수 모습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HI가 함께하는 마음을 여는 질문, 세상을 여는 교육’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질문의 기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AI활용 능력과 질문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여 미래형 수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27일까지 교육연구정보원과 디자인진흥원 등에서 실시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 전문가 30명이 강사로 나서 참여 교사들에게 총 6시간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HI(Human Intelligence)의 조화를 기반으로 교사가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작성과 활용에 대해 배우고, 교사의 질문이 아이들의 내면을 두드리고 세상으로 향하는 창을 열어주도록 교사의 질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미래형 수업 혁신을 준비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AI기반 수업 설계·평가·피드백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인 AI와 인간지능인 HI의 협력적 활용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마음을 열고 사고를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적 전환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연수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AIHI(아이하이)가 함께하는 교육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된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학습자의 동기를 촉발하는 질문을 설계하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교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AI시대의 교육은 결국 아이들의 생각을 깨우는 교사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며,“AI와 HI가 함께하는 이 길 위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돋워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부산 북구 덕천1동, 2025년 제2회 “함께 참여해요, 워킹데이”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덕천1동(동장 성희경)은 지난 10일 덕내골 그린봉사대와 함께 생활 속 걷기문화 실천과 보행 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함께 참여해요, 워킹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덕내골 그린봉사대 20여 명이 참여해 만덕대로 일대를 걸으며 잡풀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홍보했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사)부산광역시 북구자원봉사센터 반려동물봉사단, ‘다함께 행복하개(犬)’ 수제 장난감 전달

[뉴스스텝] 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성환) 반려동물봉사단 ‘다함께 행복하개(犬)’는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반려동물 양말목 장난감 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반려동물봉사단은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제 간식 전달, 펫티켓 캠페인, 유기견 보호센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성환 센터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반려인 1,5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