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아이들로 북적북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9:40:22
  • -
  • +
  • 인쇄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지역사회 활기
▲ 남해군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

[뉴스스텝] 남해군이 운영하는 ‘미조면 초등학생 전담 공동육아나눔터’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즐거운 배움터이자 안전한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방과 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공간으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들에게는 풍부한 경험과 친구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 중심의 몸놀이-몸으로 웃어요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미조시네마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교실 △환경 보호와 놀이를 결합한 줍킹 챌린지(줍깅+플로깅) 등이다.

여기에 더해 월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테마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줍킹 챌린지'는 아이들이 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군가족센터 센터장(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없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매일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 일정은 미조면 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