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모두가 즐기는 무장애 관광도시’조성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9:35:16
  • -
  • +
  • 인쇄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 등 누구나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
▲ 울산광역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발맞춰 관광에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모형(모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5분야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2층까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친환경 시내 관광(시티투어)버스와 무장애 밴 ‘유비(UV·Ulsan+Minivan)’ 도입을 추진한다. 또, 예약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과 정보무늬(QR코드)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높인다.

오는 10월에는 이비에스(EBS) 특집방송 ‘세상을 비집고 - 여행을 떠나요’를 통해 청년 장애인들이 유비를 타고 떠나는 울산 무장애 관광을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주요 관광지 및 주변 숙박·식음료 업소 대상 사전 조사를 거쳐 회전문 개선, 휠체어 접근 통로 설치, 편의물품 지원, 서비스 교육 등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

공업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현장에는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해 누구나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 핵심 관광지에는 무장애 동선을 설계하고,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안내 콘텐츠를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체와 시민 참여형 점검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한다.

울산시는 이번 무장애 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 제고 ▲숙박·교통·외식업 등 지역 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 ▲관광 취약계층 이동권 보장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라며 “울산의 자연과 문화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병행해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1,500억 원 규모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역경제침체 및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총 1,500억 원 규모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이차보전) 하는 제도다.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한

남원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보건소 역할 준비

[뉴스스텝]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의료·요양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사람, 그리고 지자체장이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취약계층으로 규정되며, 방문진료, 재택간호, 방문요양 및 목욕, 식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2026년 신년사]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560만 충청권 시·도민 여러분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말이 상징하는 열정과 추진력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의회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충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제도와 관행, 경험 어느 하나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빈 도화지 앞에 선 마음으로 시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